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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TPU- 엔디비아-GPU |
3줄 요약
- TPU는 대규모 행렬 연산 특화, GPU는 범용성과 풍부한 에코시스템이 강점입니다.
- 2025년 기준 성능은 엔비디아 B100 계열이 우위지만, 비용 효율은 TPU v5p/v5e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선택 기준은 학습 규모·프레임워크·수급 가능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구글 TPU vs 엔비디아 GPU: 2025 핵심 차이
2025년 AI 훈련·추론 시장에서 TPU와 GPU는 서로 다른 전략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TPU는 구글 클라우드(GCP) 중심의 특화형 칩, GPU는 전 지구적 공급망을 가진 범용 가속기라는 점이 본질적인 차이입니다.
TPU는 v4·v5e·v5p를 통해 대규모 대역폭과 집적도에 강점을 보여주며, GPU는 CUDA 생태계와 풍부한 라이브러리로 개발 편의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번 배워 두면 어디서나 돌릴 수 있는 칩”은 GPU, “GCP 안에서 비용·성능 최적화된 칩”은 TPU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아키텍처 비교: TPU v4/v5 vs H100/H200/B100
TPU는 시스톨릭 어레이 기반 구조로 행렬 연산 효율 극대화에 특화되어 있고, GPU는 SM(Stream Multiprocessor) + 텐서코어 구조로 범용성과 특수 목적 가속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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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U의 시슬릭 어레이와 NVIDIA GPU 텐서 코어 구조를 엔지니어링 스타일로 비교한 그림 |
아키텍처 핵심 차이 요약표
(누가 보면 좋은가: 엔지니어·리서처)
| 요소 | TPU (v4/v5) | 엔비디아 GPU (H100/H200/B100) |
|---|---|---|
| 구조 | Systolic Array 기반 행렬 연산 특화 | SM + Tensor Core, 범용 GPGPU |
| 강점 | 대규모 행렬 연산, 높은 집적도, Pod 스케일링 | 범용성, 다양한 라이브러리, 폭넓은 프레임워크 지원 |
| 정밀도 지원 | v5p에서 FP8/INT 등 저정밀 강화 | B100에서 FP8·BF16 등 업계 최고 수준 |
| 스케일링 방식 | Pod 단위 구조, TPU 간 고속 인터커넥트 | NVLink·NVSwitch 기반 대규모 클러스터 |
3. 성능 벤치마크: 대규모 LLM 학습·추론
2025년 기준 LLM 학습에서는 엔비디아 B100이 단일 칩 기준 가장 높은 FLOPS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다만 TPU v5p는 대규모 클러스터 운용 시 통신 효율이 높아, 특정 워크로드에서는 전체 학습 시간을 더 짧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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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학습과 추론에서 TPU v5p, H100, H200, B100의 성능을 미래형 대시보드 스타일로 시각화한 그래프 |
경향 요약
- LLM 학습: B100 ≥ H200 > TPU v5p > TPU v4
- 추론: GPU가 모델 호환성과 최적화 도구가 많아 실사용 성능 우위
- 대규모 데이터 병렬: TPU v5p의 Pod 구조가 효율적
즉 “최고 성능을 단일 칩에서 뽑는다”면 GPU, “대규모 분산 학습 비용을 줄인다”면 TPU가 유리한 그림입니다.
4. 전력 효율·총소유비용(TCO)
TPU는 전력 효율과 TCO(총소유비용)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v5e는 비용 대비 성능(Price/Perf)이 좋아 중·대규모 학습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GPU는 단일 칩 성능이 높지만, 초기 투자와 수급 문제로 TCO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항목 | TPU v5e/v5p | 엔비디아 H200/B100 |
|---|---|---|
| 전력 효율 | 높음 (행렬 연산 특화) | 중~높음 (세대별 차이 큼) |
| 초기 비용 | 클라우드 기준 낮거나 중간 | 온프레미스·클라우드 모두 높은 편 |
| 소프트웨어 스택 비용 | JAX/XLA 중심, 옵션은 제한적 | CUDA 기반 스택 다양, 마이그레이션 용이 |
| TCO 관점 | 장기 학습·실험에 비용 효율 우수 | 고성능 지향, 대규모 투자에 적합 |
장기적인 LLM 학습·실험이 많다면 TPU 쪽이 유리하고, 짧은 기간에 고성능 추론·서비스를 돌려야 한다면 GPU 쪽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5. 2025년 공급망·수급 상황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GPU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B100/H200는 리드타임이 수개월 단위로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클라우드에서도 원하는 스펙 인스턴스를 즉시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AI 칩과 GPU의 국제 공급 흐름과 GPU 부족 이슈를 세계 지도와 물류 라인으로 표현한 전문 뉴스 그래픽 |
반면 TPU는 GCP 독점 공급이지만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단기적인 확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입니다. 자체 데이터센터에 GPU를 깔기 어려운 기업이라면, 오히려 TPU 사용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6. 에코시스템: CUDA vs JAX/XLA
GPU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CUDA 생태계입니다. 파이토치·텐서플로·ONNX·텐서RT 등 주요 프레임워크와 최적화 도구 대부분이 GPU를 1순위 타깃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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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DA와 JAX·XLA 코드를 다루는 두 개발자의 작업 환경을 사이버 테크 스타일로 시각화한 이미지 |
TPU는 JAX 기반 최적화에 매우 강력하며, XLA 컴파일러를 통해 모델 병렬화·파이프라인 병렬화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레임워크 선택 폭은 GPU에 비해 좁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발자 기준 선택 팁
- 툴 다양성·기존 모델 재활용이 중요하다 → GPU
- JAX 기반 연구·대규모 실험 반복이 많다 → TPU
7. 클라우드 지원: GCP vs AWS·Azure
- GCP: TPU v4, v5e, v5p를 독점 제공. TPU Pod 구성 및 관리가 상대적으로 단순.
- AWS: H100/H200 기반 GPU 인스턴스 강화, 온프레미스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구성에 강점.
- Azure: 대규모 GPU 클러스터와 InfiniBand 네트워크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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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P TPU Pods와 AWS·Azure GPU 클러스터의 구조와 특징을 클라우드 아이콘과 서버랙으로 표현한 비교 인포그래픽 |
GPU는 클라우드 3사 모두 제공해 선택지가 넓고, TPU는 GCP 특화라 빌링 구조와 가격이 비교적 명확하며 세팅이 단순합니다.
8. 모델별 적합성: LLM·CV·추천모델
- LLM 학습: 초대형 규모라면 TPU Pod가 효율적이지만, 범용성과 속도 측면에서는 GPU(B100)가 우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 LLM 추론: 대부분 GPU가 적합합니다. 엔진·도구가 GPU 위주로 최적화돼 있기 때문입니다.
- 비전 모델·Diffusion: 이미지 생성·컴퓨터 비전 모델은 GPU 최적화가 훨씬 성숙합니다.
- 강화학습·실험 반복: TPU(JAX)의 속도와 비용 경쟁력이 좋으며, 반복 실험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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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M 텍스트 모델, 컴퓨터 비전 모델, 추천 시스템을 각각 TPU와 GPU에 연결해 적합성을 화살표로 나타낸 간결한 비교 그래픽 |
9. 비용·성능 선택 가이드 (결정 트리)
간단 의사결정 트리
- 기존 파이토치 스택을 그대로 쓰고 싶은가?
→ 그렇다: GPU 유리 - 초대형 스케일의 LLM 학습이 핵심인가?
→ 그렇다: TPU v5p Pod 또는 GPU B100 클러스터 - 비용 민감도가 매우 높은가?
→ 그렇다: TPU v5e 고려 - 추론 위주 서비스(실시간 응답)가 중요한가?
→ 그렇다: GPU(H100/H200) 적합 - 연구·프로토타이핑 위주인가?
→ TPU(JAX) 또는 GPU 중 팀 역량에 맞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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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효율, 유연성, 배치 크기 등을 기준으로 TPU 또는 GPU를 선택하도록 흐름을 구성한 미니멀 스타일의 결정 트리 인포그래픽 |
팀의 기술 스택, 예산, 장기 운영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나중에 갈아탈 필요 없는” 선택이 됩니다.
10. 2025 전망: TPU·GPU의 전략적 위치
2025년 이후 AI 시장은 B100·X100 등 차세대 GPU 중심으로 고성능 경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TPU는 대규모 학습 특화 프리미엄 클러스터로 자리를 굳히는 중이며, 비용 효율형 시장에서는 v5e 같은 제품이 점점 확대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실제 선택은 성능·수급·비용·스택 호환성이라는 네 가지 요소의 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 어떤 프레임워크를 쓰고 있는지, 1~2년 뒤 어떤 모델을 돌릴지까지 함께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ey Takeaways
- GPU는 범용성과 생태계, TPU는 특화된 스케일링 효율과 TCO가 강점입니다.
- LLM 학습은 규모가 클수록 TPU Pod, 추론과 일반 모델은 GPU가 유리합니다.
- 2025년 수급 불안정은 GPU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프레임워크 선택(JAX vs CUDA)이 장기적인 운영 효율에 큰 영향을 줍니다.
FAQ
Q1. TPU는 파이토치도 완전히 지원하나요?
A. 2025년에도 파이토치-TPU 공식 지원은 제한적이며, JAX/XLA 사용 시 성능이 가장 잘 나옵니다. 파이토치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면 GPU를 기본 옵션으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B100은 H100 대비 얼마나 빨라졌나요?
A. FP8 연산과 메모리 대역폭이 크게 증가해, LLM 학습에서 대략 30~60% 속도 향상이 보고됩니다 (벤치마크와 모델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Q3. TPU가 GPU보다 확실히 싼가요?
A. v5e·v5p 기준으로 TCO는 대체로 TPU가 저렴하지만, 워크로드·인스턴스 구성·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자체 비용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TPU는 온프레미스 구축이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하며, 현재는 GCP 독점 제공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온프레미스 AI 클러스터를 계획 중이라면 GPU 중심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Q5. GPU 수급 문제는 언제 완화되나요?
A. 2025년에도 대형 모델 수요 증가로 인해 완전한 해소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단기적인 프로젝트라면 클라우드 슬롯 확보 전략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